'설득' 그럴듯한 단어로 표현되어 거리감이 느껴지지만, 사실 별 것 아니다.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야식 메뉴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설득의 기술을 사용한다. 사람은 누군가에게 시선을 받는 순간 권력이 생긴다. 그 순간, 모든 이의 시선을 아우르는 그 시점에 대중을 나의 편으로 만드느냐, 그렇지 못 하느냐가 스스로의 고정적인 영향력을 갖추느냐, 그렇지 못 하느냐로 갈리게 된다. 대중을 나의 편으로 만든다는 것, 내 'Fan'으로 만들어 나를 추종하게 한다는 것 추종자를 불러 모으는 영향력을 뿜는 이를 어찌 무시할 수 있을까? 그리고 그런 매력을 갖추기 위한 첫 번째 기술 설득의 기술은 무엇일까?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서 설득의 수단을 로고스, 파토스, 에토스 세 가지로 구분했다. 로고스는 ..